- 사기극

주말에 집에 왔더니, TV에 웬 셋톱박스가 설치되어 있다

참고로 우리집 TV는 DTV다. 별도의 장치없이 공중파 HD 채널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

자초지종을 어머니께 여쭈어보니,

강동 c&m 관계자가 전화해서, 2012년이면  아날로그 방송 신호 송출이 중단된다면서

셋톱박스를 설치해야만 방송을 볼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어머니가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 하니까 얼마 후에, 셋톱박스 설치 기사들이 집에 와서 다짜고짜 설치했다고 한다

어머니께는 이쪽 지역 일대 장비 교체를 한다는 식으로 속여서..

강동c&m 케이블 홈페이지에 들어가 우리 집에서 사용중인 요금을 조회해보니

가장 비싼 요금제인 HD 프리미엄 요금으로 바뀌어있다.. 2만원대..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의 약 3배..

어머니께 요금 안내? 상품 설명? 했을리가 없다.. 

 
- 진실

2012년 아날로그 방송 신호 송출 중단 ?
이것은 절반의 진실이다. 공중파의 경우 이것이 사실.
집의 tv가 아날로그 TV라면 공중파 채널을 보려면 별도의 디지털-> 아날로그 변환 셋톱박스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케이블 채널의 경우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방송을  송출하며, 어느 정도 유예기간 동안 아날로그 신호도 동시에 송출하는데,
이 유예기간의 범위가 정해지지도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집의 TV가 DTV라면 향후 몇년간은 이러한 셋톱박스 필요 없이 기존의 방식대로 TV 감상 가능


- 대응

이글을 쓰자마자 담당자에게 전화할 생각이다.

스트레스 받는 일 있는데 이 여자가 나의 분노의 불에 기름을 끼얹었다.

공정거래 위원회, c&m ars로 정식접수, "당신이름과 전화번호, SNS에 공개하여 영업 못하게 하겠다" 등등

다양한 드립 준비해놨다...

사과.. 받아내고야 만다

잘 모로는 아줌마들 상대로 이따위로 사기치며 영업하는 꼴 못보겠거든..

당신 사람 잘못 건드렸어 
Posted by 우주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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