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들이 살 집을 구할 때


자금이 넉넉하다면야 물론 고민할 것이 없지만,


제한된 돈으로 집을 구하게 될 경우


오랜된 아파트 VS 깔끔한 오피스텔, 주상복합 


을 두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 



오래된 아파트의 낙후된 모습들을 보게 되면 


비슷한 가격의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몇가지 옵션들 (에어컨, 가스렌지, 붙박이 장, 간혹 식탁)이 있는 


깔끔한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에 눈이 돌아가기 마련



나도 이와 같은 고민을 했기에, 


직접 방을 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하고자 한다.


물론 나의 생각이 정답은 아니지만, 다른이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1. 오피스텔


* 장점 : 비슷한 가격대의 아파트에 비해 최근에 지어짐. (깔끔한 시설)

           옵션 (에어컨, 가스렌지, 붙박이 장 , 식탁 등)


* 단점 

-환기 : 통유리 창이기 때문에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곰팡이 피기 쉽상)

- 비싼 관리비 : 이것은 케이스 바이 케이스, 아파트와 비슷한 곳도 있다.

                     하지만 복층형 혹은 단층형이라도 천장이 높은 경우, 

                     난방/냉방 효율이 낮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여름에도 관리비가 비싸다.

- 방 빼기 쉽지 않음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편이 아니다.)

         


* 오피스텔의 옵션들은 사실 따지고 보면 대단한 것은 아니다.

평생 오피스텔에 살 것은 아니니, 에어컨은 언젠가 사야하고, 

가스렌지, 붙박이 장, 식탁 등 모두 구매해도 큰 돈이 들어가진 않는다.



2. 주상복합  : 이름이  ~ 빌 인 곳이 많다. 간혹  이름이 "XX 아파트 "인 곳도 많다.


* 장점 : 비슷한 가격대의 아파트에 비해 최근에 지어짐. (깔끔한 시설)

           옵션 (에어컨, 가스렌지, 붙박이 장 , 식탁 등)

           환기, 베란다, 관리비 (이것도 역시 케바케지만, 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 곳이 많다.)


* 단점 : 소음, 먼지  (주상복합은 대부분 준주거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도로가가 많다. 

                            여름에 창문을 열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소음이 심하고, 

                            창문을 열어넣더라도, 먼지가 많이 쌓인다.)

            방 빼기 쉽지 않음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편이 아니다.)


3. 아파트


* 장점 : 환기, 관리비 

            방빼기 쉬움 (저층/고층 아니고, 근저당만 걸려있지 않다면 언제 내놓아도 금방 나간다)

            주변 생활환경이 쾌적하게 조성됨 (케바케지만.. 시끄러운 오피스텔, 주상복합에 비하면..)


  - 단 중앙난방의 경우, 겨울에 춥고 관리비가 비쌈. 개별난방이 진리다.


* 단점 : 제한된 예산으로는 오래된 아파트에 갈 수 밖에 없음. 

            전세 구하기 쉽지 않음. (방빼기 쉬운 것이 들어가는 입장에서는 단점)


* 아파트 수요가 많기 때문에, 방빼기 쉬운 것 

  그리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아파트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Posted by 우주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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