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일 ~ 6일 간 긴 연휴 중 4,5,6 일 3일동안 단양, 안동 여행을 다녀왔다.


원래는 주왕산 등산까지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연휴 기간 동안 차가 너무 많아 일정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5/4 일요일 여행일정은 아래와 같다.


네이버 블로그 여행 양식에서 작성한 뒤 그림으로 저장하여 따왔다...-_-;


티스토리에도 이런 양식이 있으면 좋으련만..내가 못찾는걸까?




대전 (집) -> 단양 가는 길은 밀리지 않았지만,


경로의 상당 부분이 국도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 정말 길이 좋지 않았다.


목적지 140~150 km를 가는데, 거의 2시간 40분 걸렸다..



- 왕복유람선 표 미리 구매


장회나루 <-> 청풍나루 왕복유람선 일정이 오후에 있는데, 연휴에 사람이 많아 표가 없을 것 같아


점심먹기 전에 미리 표를 샀다. (단체 예약을 제외하고는, 인터넷 예약 불가)


장회나루 휴게소로 내비찍고 갔다..




아래 그림에서 충주호관광선 장회나루로 들어갔어야 하는데,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으로 들어가서, 엉뚱한 곳에서 표를 사려고 줄을 서다가,


나와 같은 실수를 한 아저씨의 얘기를 듣고 다시 장회나루로 이동하였다...-_-;;


두 선착장의 정확한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의 경우 코스가 짧다고 한다. (주변만 짧게 관람)


사람은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 쪽이 훨씬 많았다.. 


(나중에 일정을 소화하고 생각해보니, 짧은 코스가 옳은 선택이었을 것 같긴 하다.)





12시 20분쯤에 도착하여 오후 4시 30분 표를 미리 샀는데, 대형선/쾌속선 둘 중에 어떤 배일지 아직 모른다고 한다.


둘의 탑승권 가격은 같고 탑승인원에 따라 대형선/ 쾌속선이 직전에 결정되는 것 같다.



가격, 코스 등 자세한 정보는 충주호 관광선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http://www.chungjuho.com/


아래 그림과 같이 4가지 코스가 있는데, 주로 장회나루 <-> 청풍나루 왕복 코스를 이용한다.


배 운항 시간은 그날그날 다르다고 한다. 위의 충주호 관광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상담 -> 개인승선문의 게시판에 개인의 질문글에 대한 답변을 통해, 운항 시간표를 알아낼 수 있다.


단, 자신이 이용하려는 날에 질문글이 없다면, 직접 글을 남기거나 전화 문의해야한다.. 


왜 이리 불편하게 일처리하는지.. 예약이 안되는 것은 그렇다 쳐도..


편의를 위해 공지사항으로 적어놓을 생각은 없는 것일까?


 


엉뚱한 선착장에서 헤매느라, 일정이 딜레이 되었다. 점심 식사하러 출발..


- 점심식사 : 온누리 식당


 

식당 앞에 주차 공간은 정말 협소하였으며, 차 댈 곳이 없어


바로 앞의 공영주차장으로 갔으나, 그곳도 만차.. 결국 500m 정도 떨어진 갓길에 차를 댔다.


대부분 갓길에 차들이 주차되어있었고, 하상 주차장이 있는데, 입구를 못찾았다.


다른 사람들도 그래서인지, 하상 주차장은 상대적으로 텅텅 비어있었음.


식당에 12시 50분쯤 도착하여, 별로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1시간 기다리란다..


자리는 텅텅비어있는데, 아마 1시간 기다리라는 말을 듣고, 자리 예약해놓고 앞의 충주호를 보러 간 것 같다.


앉아서 기다리겠다고 했더니 


아주머니가 "1시간 기다려야 하는데 정말 기다리시겠어요?" 라고 한다.


흠.. 좀 황당했다. 장사하기 싫은가? 


어쨌든 자리에 앉아 1인 15,000원 하는 다누리 정식을 주문했고 실제 20~30분 정도 기다렸더니 음식이 나왔다.










몇가지 마늘이 들어간 특이한 찬들이 있긴 했지만, 1인 15000원짜리 상차림 치고는 기대 이하였다.


바빠서 그랬던건진 몰라도, 마늘 떡갈비는 많이 탔었고..특히 마늘 튀김은 튀김의 상태와 온도 너무 엉망이었다.


(마치 어제 요리한 튀김처럼..)


이 식당 한 곳으로 단양 전체의 식당을 평할 수는 없지만...오랜 시간 검색해 보았던 결과


단양에 딱히 맛집이라 할 만한 곳은 없는 것 같다. 


단지 관광지와 가까운, 시내에 있는 식당이라 유명해진 몇몇 식당만 있을 뿐..



- 도담삼봉, 석문 : 둘러보는데 걸린 시간 40~50분








단양 8경에 속하는 도담삼봉, 석문은 인접한 곳에 바로 붙어 있다.


도담삼봉 주차장에 2000원을 내고 주차하고, 입장료는 없다.


도담삼봉을 구경 한 뒤, 뒷산을 5~7 분 정도 오르면 석문이 보인다.






 

도담삼봉을 구경한 뒤, 고씨동굴에 가려했으나... 


고씨동굴 앞 다리가 완전 주차장이 된 것을 보고 포기.. 


'동굴이 뭐 다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정신승리하며, 유람선타러 장회나루로 이동



- 장회나루 <-> 청풍나루 대형 유람선 : 1시간 반 / 1인 14,000원


우리가 탈 4시 반 배는 대형선이라 한다.


대형선의 승선정원은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나지 않음..)


그 사람 많은 연휴에도, 대형선에 실제 탔던 인원은 정원의 반도 되지 않았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굳이 동선을 엉망으로 만들면서까지 표를 미리 사놓을 필요는 없었던 것 같다. -_-;


배는 3층으로 되어 있고, 3층은 아래 사진과 같이 오픈되어있으며, 2층에 매점이 있다.


3층에 잠깐 다녀왔는데..추워서 금방 내려왔다. 


배가 다니는 곳에 주요 명소에 대해 (아주 건조한 말투지만..) 안내 방송도 해주고, 경치도 괜찮았다..


하지만 살짝 지루한 느낌?







- 숙소 : 팔경모텔 / 비성수기 , 숙박 5만원

원래 계획은 사인암을 들렀다가, 두부 요리집에서 저녁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차와 배에 앉아 있던 시간이 너무 길어 저녁 생각이 없었다.

간단히 라면먹으려고 장회나루 휴게소에 갔더니, 컵라면이 1인 3000원....

숙소는 장회나루 -> 사인암 -> 두부 요리집 동선을 염두에 두고 정했던 것이라서

근처에 편의점은 없고, 12km를 달려 시내로 가야했다....

일단 숙소에 6시 20분쯤 들러 짐을 풀었는데, 벌써 차가 여러대 이미 들어와있다..

숙소 상태는......음.. 그냥 연휴에 5만원에 숙박을 해결했다는데 의의를 두기로..



저녁을 해결하러...편의점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까짓것 가지..뭐


컵라면 먹으러 왕복 25km를 가게 될 줄이야...


결국 편의점에서 황해정식 (소세지바 + 라면) , 삼각김밥 먹었다. 올레 별 할인으로 5800원


장회나루 휴게소 컵라면 2개 보다 싸다...ㅋㅋ 뭐 기름값은 별도지만..


시내에서 차가 너무 막혀서, 별로 일정도 없었는데, 하루가 금방 갔다.. 

Posted by 우주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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