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도 밤처럼 어두운 비오는 토요일..

집을 나서는데 현관앞 화분에서 느낀 비에 젖은 흙내음..

푸근하고도 오싹한 그 묘한느낌..
( 약 3년전에 이미 쓴 표현인데 스스로 마음에 들어서 또 써먹는중)

많은걸 생각하게된다..

그 상반된느낌이 너무 익숙해

사실 별 고민없이 사는게 더 행복할것 같은데 그게 맘대로 안된다

'횡설수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내가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0) 2011.11.01
"슬픔은 지각쟁이" 알랭 드 보통 버젼  (0) 2011.10.20
술은 정말 위대해  (0) 2011.10.04
어른아이  (2) 2011.08.29
눈길에 카메라 조심하세요..  (0) 2010.12.17
Posted by 우주여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