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법과 착각

횡설수설 2012. 1. 4. 20:25
대학에 가면..
대학원에 가면..
취직하면..
.... 1년이 지나면...

내 삶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착각하게 만들었던 가정법들
(물론 자취하면 요리왕이 될 거란 착각포함)

하지만 크게 달라진건 없더라

이제 남은 if문들..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도 줄어드는 것이 안타깝지만..
실현가능할지.. 내 삶을 얼마나 바꾸게 될지.. 궁금하다


한편으론 문득..
누군가의 글이 생각난다..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 수 많은 기대와 실망을 거쳐, 인생이란 원래 별 거 없음을 깨달으며 어른이 되고
그 별 것 없는 것들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는거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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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주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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