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릴리슈슈의 모든 것
"편안함과 영원의 장소. 그것이 에테르" 화학시간에나 들어봄직한 "에테르"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리며 영화는 시작한다. 에테르의 세계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듯 푸른 들판에서 홀로 음악을 듣는 주인공 유이치 그리고 그 아래로 깔리는 다소 난해한 내용의 게시글들 이 영화의 제목 "릴리슈슈의 모든것" 릴리슈슈는 "에테르"를 음악으로 구현한 자다 류이치는 릴리슈슈의 인터넷 팬사이트인 "리리피리아"의 운영자이며, "피리아" 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에테르에 대한 상당히 높은 수준의 탐구와 체계적인 이론을 정립하고 있는 자로써 릴리슈슈의 팬들에게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그는 현실에서 이지메를 당하는 중학생일 뿐이다. 절친했던 친구인 호시노의 괴롭힘이 두려워 , 그가 시키는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중학생. 벗어나고..